[2025.10.02] 부산대, 호주 청정에너지 국가사업 협력기관 선정
- date
- 2025.10.02
- name
- PC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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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가 호주 정부의 청정에너지 국가사업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폐배터리와 전해조에서 핵심 금속을 추출하는 국제공동연구에 나선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2일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소장 전충환·기계공학부 교수)가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DCCEEW)의 'Quad 청정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모나쉬대(Monash University)가 수행하는 '배터리 폐기물과 전해조에서의 핵심 금속 추출' 사업 협력기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Quad(쿼드)는 미국·일본·호주·인도가 참여하는 안보 협의체 '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의 약칭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연구개발 투자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탈탄소화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2028년 3월까지 2년 이상 진행되며, 호주 모나쉬대를 비롯해 부산대, 인도, 태국 연구진이 함께 참여한다. 연구팀은 ▲바이오매스 가스를 활용한 폐배터리 및 광미 환원 기술 ▲차세대 침출 기술 ▲전기화학적 회수 기술 등 차세대 금속 회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는 청정화력 및 암모니아 무탄소 발전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탈탄소화와 자원순환 연구를 강화한다. 모나쉬대는 호주 G8(Group of Eight)에 속한 연구중심대학으로, 세계 대학 순위(QS 2025) 37위에 올라 있다.
부산대와 모나쉬대는 이미 2019년, 2023년, 2024년 국제 심포지엄(CEAM·Clean Energy and Advanced Materials)을 공동 개최하며 친환경 기술과 차세대 연료 연구 교류를 이어왔다.
부산대 호주 청정 에너지 사업 개요도
출처: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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