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탄 정책 대응 및 석탄화력 순환경제모델 수립 모색
김회천 사장 "CCUㄴ 기술개발, 무탄소 전원확보에 최선 다할 것"2일 탄소중립 미래포럼이 개최되고 있다. ? 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2일 국내 에너지 전문가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탄소중립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미래포럼은 2050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대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목적으로 출발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외 탈석탄 정책동향 및 해외 폐지 석탄발전소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석탄발전 좌초자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부산대 전충환 교수, 중앙대 윤기봉 교수 등 학계, 발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는 먼저 석탄화력 운영기술 전문가인 한국전력공사 김영주 박사가 '석탄발전 좌초자산 최소화를 위한 발전회사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제했고 이어서 발전설비 수명평가 전문가인 중앙대 윤기봉 교수가 '노후 석탄화력 순환경제모델 수립을 위한 잔존가치 평가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국내 저명한 패널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기존 발전설비 인프라의 자산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 앞서 남동발전은 발전회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으며,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관련 정책을 실천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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