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이란 내 QS대학평가 랭킹 1, 2, 4위 대학과 동시 협약
우수 연구자 및 학생 교류 등 상호 학문 분야 발전과 양국 우호 증진 추진키로
부산대학교가 중동 국가인 이란의 3개 명문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수 연구자 및 학생 교류와 양국 간 우호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12일 오후 본관 5층 제1회의실에서 이란 내 QS세계대학평가 랭킹 1, 2, 4위의 명문대학인 SUT(Sharif University of Technology, 샤리프 대학), FUM(Ferdowsi University of Mashhad, 페르도시 대학)과 IUT(Isfahan University of Technology, 이스파한 대학) 등 3개 대학과 동시에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높아진 부산대의 국제적 위상에 따른 것으로, 향후 중동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확대 및 우수 연구인력 유치와 연구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개 대학 차원의 이번 협력은 지난 2017년 부산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와 이란 대학 간의 교류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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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추진해 온 부산대 공과대학 전충환 기계공학부장은 “큰 잠재력을 지닌 이란 명문대학의 우수 연구진과 부산대학교의 축적된 인프라가 만날 때 놀라운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문을 시작으로 한국과 이란 양국 간 우호 증진과 협력 사업으로도 교류가 더욱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