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대학교(호주)와 함께 부산대학교(한국), IIT-Bombay(인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그린에너지 및 첨단나노소재 국제학술대회(ICEAN 2024)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호주 뉴캐슬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에는 42개국에서 8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참석했으며, 두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적 석학들이 수소, 청정에너지, 헬스케어 및 첨단 소재 분야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뉴캐슬대학교 혁신나노소재연구센터(GICAN) 센터장인 비누 교수의 주도로 열린 ICEAN 2024는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환경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하며, 연구 혁신과 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협력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0개의 총괄 발표와 45개의 기조 연설을 포함해 300여 초청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부산대와 뉴캐슬대학은 Green Energy 국제협력 공동세션을 마련하여 부산대 전충환 교수(기조 연설)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협력 전문가 발표가 있었다. ICEAN 2024는 연구성과 교류와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나노기술과 청정에너지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호주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동주최인 부산대학교 전충환 교수(기계공학부, 청정화력발전에너지기술연구소장)은 “이번 ICEAN 2024 학회가 청정에너지와 첨단나노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부산대학교와 뉴캐슬 대학교가 주도하는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 15년에 걸친 지속적인 양교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외우수연구기관 글로벌 연구협력 허브사업(GHUB)’에 선정돼 ‘부산대-뉴캐슬대 그린에너지(암모니아)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하고 한국-호주 국제연구개발, 우수연구자 국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