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4] ‘글로컬대학’ 부산대, 호주와 그린에너지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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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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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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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호주 뉴캐슬대학-뉴캐슬항 3MOU 체결


그린에너지 교육협력·인력교류·산학협력 확대핵심기술 공동 개발·활용 추진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른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호주 산학협력 분야 1위 대학인 뉴캐슬대학교(총장 Alex Zelinsky·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임원) 및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을 주도하는 뉴캐슬항(총괄대표 Simon Brynes)과 현지 뉴캐슬대학에서 지난 11303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대는 이번 3자간 MOU를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있어 부산시 및 동남권 그린에너지 분야의 지역 협력 차원을 넘어, 국제적인 산학연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협의했다.

특히 뉴캐슬대는 부산대를 전략적 협력대학(Strategic Partner University)으로 격상하고 양국 간 그린에너지를 중심으로 전 분야에 걸쳐 교육협력, 인력교류 및 양국 산학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뉴캐슬대학 부지 및 시설 공유 사용을 제안했다.

또한, 뉴캐슬항()은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의 핵심 지역으로서 부산대-뉴캐슬대 그린에너지 핵심 기술들을 공동개발 및 활용하고 부산시를 비롯한 국내 에너지산업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 15년에 걸친 지속적인 양교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 글로벌 연구허브 사업(GHUB)’에 선정돼 부산대-뉴캐슬대 그린에너지(암모니아)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한국-호주 국제연구개발, 우수연구자 국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가 탄소 중립의 핵심 실증 사업인 산업통상자원부 ‘USC급 보일러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2023~2027)’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참여기관 Alliance(25개의 참여기관, 300여 명의 연구원)를 호주 뉴캐슬대학과 연계해 향후 호주 그린에너지 산업과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MOU를 추진한 부산대 전충환 대외협력부총장은 글로벌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서, 이번 부산대-뉴캐슬대 3자 협력을 통해 한국과 호주 간 대학 차원의 전략적 협력관계(Global Campus 역할 등)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대 장덕현 기획처장은 뉴캐슬항을 통해 한국-호주 그린에너지 산업의 Branch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부산대를 통해 지역의 인재와 산업체가 호주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확보됐다고 말했다.


출처 이민경 기자 koy111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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