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관 과제 수행 위해 참여기관 Alliance 선포식 및 업무협약 개최

무탄소 전원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암모니아 혼소기술을 실증하는 국책 과제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24일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USC급 보일러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참여기관 Alliance 선포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산업부, 부산대, 한전, 발전공기업 5개 기관, 보일러 주기기 제작사 3사를 비롯한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전체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2개 기관이 Alliance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대는 정부의 2030년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기술인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친환경 연료전환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아울러 실무협의체 운영 및 구성을 포함하는 총 30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는 Alliance 운영을 담당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 협조(산업부, 에기평)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 암모니아 20% 혼소발전 실증, 안정성 평가 및 설비규격 안전 기술기준 개발(한전) ▲USC급 미분탄 보일러 및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에 암모니아 20% 혼소발전을 위한 실증사이트 제공 및 협조(발전사) ▲보일러 버너 및 보일러 리트로핏(발전 주기기 제작사) 등을 통해 암모니아 혼소실증기술의 신뢰도를 높이고 핵심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증사업의 총괄 연구책임자인 부산대 전충환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실증사업 Alliance 선포를 통해 정부와 참여기관 간 협력에 기반해 국내 무탄소 발전 기술 안정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