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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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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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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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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부산대.호주뉴캐슬대,6년간 '그린 암모니아'기술 공동개발 나선다

과기부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 선정
NIER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터 선정, 연구센터 개소
6년간 53억원 투입… 무탄소 연료 개발 확보 노력

부산대학교가 호주 뉴캐슬대학교와 6년간 총 53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 암모니아’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그린 암모니아란 풍력·태양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생산된 수소를 활용해 제조된 암모니아로, 연소 시 수소와 질소만 발생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다. 또 수소에 비해 제조와 저장, 수송과정이 단순하고 비용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부산대학교는 해외우수연구기관과의 협력연구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 국가공모사업에 호주 뉴캐슬대학교 에너지연구소(NIER)와의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27일 오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그린 암모니아 융합발전 국제공동연구센터(G-Hub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소식은 연구센터 설립 경과 및 조직 보고와 개회사, 축사, 연구센터 소개,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호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암모니아 활용 원천기술 확보 및 국제 친환경 사업 기반 구축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주관기관인 부산대와 호주 뉴캐슬대(상대국 기관)가 행사를 진행했고, 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이엠코·조선대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국제공동연구센터(G-Hub Center)‘는 그린 암모니아 융합발전 기술의 핵심 원천 기술 확보 및 글로벌 R&D 허브 센터를 목표로 국제공동연구, 국제협력교류, 국제인력양성, 국제산학협력을 활발히 진행해 국제 친환경 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대 그린에너지 융합발전 ICC인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PCERI)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청정화력 및 암모니아 무탄소 발전 분야의 대표기관이다. 

향후 국가 거점 국립대인 부산대가 한국-호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발전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외 암모니아 시장의 잠재적 산업 개발을 유도해 글로벌 리더로서 위상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출처 : 부산제일경제(https://www.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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